평일반 vs 주말반 어떤것이 더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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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전국 연기학원은 약 600여개로 예상이 되며, 일반 그룹레슨까지 하면 1000여개 이상이 연기교육을 진행합니다.

그중 거의 70%는 평일반은 물론이며, 주말반도 같이 운영을 합니다.

방송연기/입시연기학원 모두요~

지방에서 올라오는 수요를 무시할수 없기 때문이죠.

수도권 지망생 50%, 지방권 지망생 50%라고 예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1. 현재 거주지가 수도권일 경우

수도권에 거주 하시는분이면 무조건 평일반을 추천해드리며, 직장인 또는 학생일 경우라도 정말 부득이한 사정이 아니라면 평일반 트레이닝을 권유해 드립니다.

이유는 수업시간과 다시 돌아오는 주말의 갭이 5일이나 되기 때문입니다.

연기 지망생의 직업은 크게 학생 / 직장인 / 연기지망생으로 나누겠습니다.

연기지망생이야 시간적인 여유가 많기때문에 평일반 다니는게 가능하니 건너뛰고...

a) 직장인

직장인은 연기학원을 다니실때 9~10시에 끝나는 직업이 아니라면 피곤하더라도 평일에 트레이닝을 받으세요~

방송 연기학원 중 오후 6시 이후에 시작하는 연기수업들이 있습니다.

불규칙한 퇴근 시간 또는 너무 늦게 끝나 시간을 맞출수 없다면 주말반 트레이닝을 받아야 겠죠.

그리고, 직장인 중 연기자를 꿈꾸시는 분중에 직장과 연기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여기에 올인하고 싶은데 직장을 때려치면 생계가 어려워지기 때문이죠.

그 분들에게 말씀 드리고 싶은거는, 처음부터 올인하지 마세요~입니다.

연기를 배우면서 어느정도 답이 나올경우엔 올인해야 겠지만 처음부터 그러면 개인적인 생활이 힘들어 이도저도 안될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바로 당장 연기자가 되어 촬영이 활발해 지는것도 아니니까요.

직장과 연기 사이에서 고민하지 마시고, 직장을 그만두면 생기는 시간과 돈의 값어치에서 먼저 고민하세요~

b) 학생

학생이라면 학업의 비율에 따라 평일반/주말반이 나눠져야 합니다.

학업이 30%면 평일반을..학업이 70%면 주말반을 선택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영/수 등의 단과반 역시 스켸쥴을 잘 짜야 겠죠.

인문계 고등학생일 경우 평일반은 야자를 어떻게 할건지도 해결해야 하구요^^

학생의 본분은 학업이란거 명심 하시고, 학교도 연기수업도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2. 현재 거주지가 지방권일 경우

지방에도 정말 많은 연기지망생이 있지만, 연기학원의 수업환경 때문에 서울로 주말에만 트레이닝 받는분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솔직히 가급적이면 서울에 올라오라고 말씀 드리고 싶지만, 서울에 거주할수 있는 여건이 여의치 않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주말 트레이닝을 받을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연기학원들 중..어떤 학원은 일요일만 몰아서 6시간 정도 수업을 한다고 하고, 또 어떤 학원은 토요일 2시간 / 일요일 4시간 수업을 한다고 합니다.

어떤게 더 좋을까요~?

저는 일요일만 하는것 보단 토/일 수업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울 올라오는 차비 똑같습니다.

이왕 올라오는거 하루 일찍 올라와서 연습도 하고 하루 몰아서 보다는 2번 나눠하는게 덜 피곤하고 집중력이 좋죠.

여기서 문제점은 토요일날 수업받는것은 좋은데 수업 후 잘 곳이 있는지가 문제입니다.

서울에 친척이 있다면 해결 되는 문제죠.

어쨋든 자금의 여유나 부모님의 지원만 있다면 서울에 올라와서 트레이닝을 받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절대 명심하셔야 하는것은 주말에 트레이닝 받을 경우...

월~금요일은 사투리를 쓰고 토~일 표준어를 쓴다면 절대로..사투리를 고칠 수 없으니 친구들이

서울말 쓴다고 "재수없다~~" 이런말 무시하고 고치려고 하셔야 합니다.

사투리는 특기가 될수는 있지만 주특기가 될수는 없습니다.

연기자 자격 미달입니다.

사실 이부분 때문에 서울로 올라오는것을 권유해 드리는것도 있습니다.

지방에서 표준어 쓰면 괜히 창피하고 친구들의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다 보면 고치기 어렵기때문이죠.